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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의 건강 신호등, 땀 [아이엔여기 강남점(구) 이정언 원장]

날짜 2014-05-14
관련링크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newscode=201405121136069580005613&categorycode=0017
간편주소 http://www.inyogi.com/network/ilsan/link/online_press/156
제목주소 http://www.inyogi.com/network/ilsan/press/156-아이의-건강-신호등-땀
-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땀
- 상태에 따라 도한, 자한, 두한 등으로 나타나


아직까지는 밤낮으로는 쌀쌀함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점차 무더운 여름을 향해 가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여름이 되면 야외 활동하기 좋기는 하지만 한편으론 아이들의 경우에는 무더위에 지쳐 쉽게 힘들어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매년 통계자료에 언급되면서 걱정되는 내용 중에 요즘 아이들은 체격, 체질, 체력 검사 결과, 체격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체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자료에서는 평균 키와 몸무게가 더 이상 성장하지 않고 정체되거나 혹은 후퇴하고 있다는 자료도 나온 것이 있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형성기쇠(形盛氣衰)라는 말처럼 덩치만 컸지 내실은 더 나빠지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잔병치례가 많은 아이의 부모는 더하겠지만 잘 먹으니고 크고 있어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은근히 걱정을 많게 됩니다.

더구나 예전보다 잦아지는 폭염으로 인해 한층 더 더워지는 ‘땀의 계절’이 되면서 부모들의 걱정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더우면 식혀줄 선풍기나 에어컨이 있다고는 하지만 냉방병이나 갑작스런 온도차로 인한 한여름 감기도 걱정도 되고, 전기세도 걱정이 되다 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건강하게 흘리는 땀은 아이를 위해서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무더운 여름철에 건강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요?  바로 이 땀만 제대로 알아도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데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땀은 체력과 건강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동의보감>에서 땀은 피와 함께 심장이 주관한다고 보고, 땀을 너무 많이 흘리면 피를 많이 흘려버린 것처럼 몸이 쇠약해질 수 있다고 기록할 정도입니다.

땀을 통해 알아보는 아이건강
한의학에서는 땀을 흐르는 부위나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하는데 땀의 종류에 따라 건강상태를 짐작하기도 합니다. 이 중 아이들이 주의해야 할 땀은 주로 자한이나 도한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스스로 흐르는 땀, 즉 자한(自汗)은 기온이 높지 않은데도 땀을 흘리고 아이가 기운 빠져하거나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됩니다. 주로 기가 허해서 생기므로 몸의 열을 식혀주고 기를 보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밤에 도둑 들듯이 원기를 뺏어가는 식은 땀을 도한(盜汗)이라 하는데 자는 중에 땀을 심하게 흘리고 코피를 흘리는 등의 증상을 수반합니다. 보통 아이가 잠잘 때(주로 밤 11~1시) 흘리는 땀은 키 크는 것이라 하여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이것 또한 만 6세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몸의 이상신호로 간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전체적으로 열의 순환이 안되서  열이 쌓이고, 쌓인 열을 순환시키지 못하면 과도한 땀으로 발산하여서 조절하는 현상으로 병적인 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은 주로 상부에 많이 쌓이기 때문에 머리에 땀이 많아지는 두한(頭汗)이 많습니다.


어른과 달리 열이 많은 아이들
물론 아이들은 신진대사가 활발하므로 기본적으로 땀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데 왜냐하면 아이들은 생리적 특징이 어른과 달라 땀이 많은 것 뿐만 아니라 변화도 빨라 쉽게 발병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땀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몸의 열을 식힘으로써 체온을 유지해줄 뿐 아니라 피부 건조를 방지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땀을 많이 흘리면서 다른 증상을 수반한다던가, 땀을 흘리고 나서 오히려 피곤하다면 이는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증거이므로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치료의 경우, 단순히 땀을 덜 흘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가지고 있는 약점을 찾아서 그 부분을 보강해 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아이가 "건강"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얼마나 땀을 흘리는 지를 알면 아이 건강이 볼 수 있으므로 그냥 흘려 보내지 않도록 해야 하며 또한 땀을 건강하게 흘리도록 해주면 아이 몸에 쌓이는 노폐물 축적 또한 막을 수 있어 무럭무럭 잘 자라게 하는데 보템이 될 수 있습니다.


- 아이엔여기한의원 강남점 이권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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