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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한방으로 건강 다지기

날짜 20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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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를 튼튼하게 하자.
아이들이 건강하다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키가 큰 것,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 잘 놀고 밥 잘 먹는 것?


한방에서는 건강의 기준을 뼈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통뼈나 강골은 아무리 빼빼 말랐어도 건강한 것이고 뼈가 약하면 아무리 살찌고 키가 커도 약한 것으로 판단합니다. 즉, 뼈가 튼튼하고 짱짱한 아이를 건강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뼈가 튼튼하면 정신력도 강해집니다.


뼈가 튼튼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부모가 건강한 가운데 수태를 해야합니다. 태어나는 아이의 뼈는 탄생하기 이전에 이미 어느 정도 결정됩니다. 아빠는 정자를 만들고, 엄마는 난자를 만들면서 부모 뼈의 설계도가 이미 작성되며 수태당시 엄마, 아빠의 상태에 따라 아이의 뼈도 정해집니다.


뼈의 성장에 영향을 끼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은 임신 중 엄마의 식생활입니다. 엄마가 체질에 맞는 식생활을 하면 설사 뼈가 약해진 채 수정되어 성장하고 있다해도 점차 강해집니다.물론 출산 후 음식을 잘 섭생하면 더욱 강건한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물과 불의 균형을 이루자.
아이가 잘 놀고 잘 웃고 병치레 없이 잘 먹으면 한방에서는 물과 불이 균형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아이가 물과 불의 균형을 이루면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균형이 깨지면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불' 에 치우치면 경기를 하고, '물' 이 극하면 배탈이나 설사를 하게 됩니다. 때문에 아이가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음식을 잘 조절하고 포룡환 등의 상비약을 준비해두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 질병치료는 이 부분에 포인트를 두어 병의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균형을 이워 스스로 건강해지도록 유도합니다.


 
오장육부의 편차를 없애자.
우리 몸의 오장육부는 음식물을 받아들여 신체를 구성, 활동케 하는 공장입니다. 이 장부 중 어느 하나에 이상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성장이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또 오장육부 중에 병이 없더라도 약한 장부는 항상 문제를 일으킵니다. 사람의 몸은 어느 한 곳이 약해지면 다른 건강한 장부도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오장육부의 편차는 아이가 만들어질 때 이미 정해집니다. 이를테면 모든 사람의 마음이 차이가 있고, 얼굴이 다르듯 오장육부도 만들어지는 순간에 각기 다른 모습으로 이루어집니다. 장부의 편차가 극심한 경우를 한방에서는 "오연과 오지" 라는 발육장애의 질병으로 인식합니다.


오연이란 목을 바로 세우지 못하는 것, 젖을 빨지 못하는 것, 팔과 손에 힘을 주지 못하는 것, 발과 다리에 힘을 주지 못하는 것, 허리와 잔등에 힘을 주지 못하는 것 등이며 오지는 늦게 서는 것, 늦게 걷는 것, 말이 늦는 것, 이빨이 나지 않는 것, 머리카락이 나지 않는 것 등으로 분류합니다. 한방에서는 이를 약한 장부와 연관지어 치료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약한 장부는 북돋우고 강한 장부는 조절하여 균형을 이루도록 합니다.


 
성장의 기운이 껶이지 않도록 하자.
건강하게 잘 자라던 아이가 언제부턴가 시름시름 기운이 없습니다. 밥을 잘 먹지 않고, 몸무게가 늘지 않으며 까탈을 부리기 시작하는 등 무언가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좋아지겠지 하고 무심히 넘겼다가 한 달 두 달을 지나도 좋아지지 않자 엄마는 본래 약하게 태어났나 하는 의구심마저 일게 합니다.


아이는 성장 기운이 껶어지면 몸에 좋지 않은 변화를 보입니다. 성장기운은 대개 오랫동안 감기나 설사 등을 앓고 난 후, 장거리 여행으로 피로가 쌓였을 때, 심한 과식이나 배고픔을 겪었을 때, 크게 놀라거나 꿈에 시달릴 때, 심한 꾸짖음 등으로 마음이 위축되거나 몸의 기운이 뭉친 기체 현상이 일어난 경우 등에 꺾어집니다. 이 때 엄마들은 아이의 몸에 변화가 보이고 3일이 지나도 회복되지 않으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자생력을 잃어버린 것이므로 하루라도 빨리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치료받도록 합니다.


 
약해질 수 밖에 없는 건강, 환경을 다스리자.
과거 아이들의 질병은 디프테리아, 소아마비, 백일해, 파상풍, 결핵,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내 기생충 등의 감염이나 영양장애가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경제 생활 향상과 항생제의 출현, 예방접종의 발달로 질병 발생이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반면 바이러스성 감염, 알레르기, 악성 종양, 선천성 기형, 불의의 사고, 비만증이 더 큰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질병이란 결국 인간의 역사 속에 그 형태만 달리 하여 무수히 싸움과 도전, 패배와 발전의 씨실과 날실을 엮어 떨어지지 않고 있는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결론은 내가 건강해야 하고, 이차적으로 환경을 좀 더 정화시켜 건강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환경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첫째 좋은 밭에서 자란 작물이 최상품이 되듯 아이를 갖기 이전 엄마, 아빠가 건강한 상태에서 수태를 해야 합니다. 「동의보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아이를 수태할 때 엄마 아빠가 다 건강하면 아이는 오래 사는 좋은 몸을 타고나고, 부모 둘 중 하나면 건강하면 아이가 중간 정도만 되며, 둘 다 건강하지 못하면 아이도 일찍 죽는다." 그래서 옛 어른들은 정해진 날짜에 합방을 시켰고, 엄격하고 까다로운 생활수칙을 지켜가며 수태를 시켰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술을 마시고, 과로한 상태에서도 임신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가능하면 피해야 합니다.


둘째 엄마가 태교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뱃속에서의 열 달은 정말 중요합니다. 때문에 바른 마음과 건강한 몸을 출산까지 유지하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태아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이는 것이 좋은데 임신 기간동안 참을 수 없을 만큼 입맛이 당기는 음식이 바로 태아에게 맞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히 아이를 갖기 전 한약을 먹어 자궁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청소를 깨끗이 하면 더욱 좋습니다.


셋째 음식 섭생을 잘해야 합니다. 음식은 내 몸에 독이 되기도 하고 보약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인스턴트 음식이 잘 발달되어 일찍부터 이를 먹게 됩니다. 물론 아무 것이나 잘 먹고 튼튼하면 좋겠습니다만 아이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흰 밀가루, 흰 설탕, 인스턴트 음식, 달거나 짠 음식 등은 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넷째 쉽게 낫기 위해 해열제와 항생제를 자주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를 덜 고생시키기 위해 일부러 해열제와 항생제를 미리 써버리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좀 더 기다리고 기다려서 아이 스스로 일어나도록 해봅시다. 내 아이가 약하니까 예민하니까 걱정하지 말고 탈없이 잘 먹고, 적당히 아파서 곧 일어나 잘 놀고 하는 것에 감사하며 육아 기간을 즐겁게 보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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